Vue du vernissage de l'expo DES DESSINS 2013

2013년 4월 6일 토요일 § 0


















'Des dessins'전 개막 파티 사진들.

  파티가 끝날 무렵까지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슬슬 정리하는 타이밍이었다. 맥주와 와인, 과자등을 두었던 테이블을 치우며 마지막으로 전시장을 살짝 둘러보는데, 마지막 관람객 두명이 출구 겸 입구 방향으로 걷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 나가면 불을 끄고 나가야 하므로 멀찍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입구 쪽을 향해 지나가던 그들 중 한명이 내 그림 앞에 멈춰서서 '야, 이 그림 봐.' 하고 친구를 불러세웠다. 그 장면에 기분이 좋아져 나도 모르게 찰칵찰칵.
누군가가 내 그림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는 건 무척 떨리지만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남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을 많이 많이 그리고 싶다.

Exposition DES DESSIN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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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ITION
DES DESSINS

VERNISSAGE
LE MARDI 22 JANVIER 2013 à 18:00

39 Rue Félix Thomas (Tram ligne 2, arrêt Saint-Félix)

Horaires d’Ouverture :
du mardi 22 au jeudi 24 janvier 2013 de 14h à 18h.
Entrée libre.


DES DESSINS DE :

Remy ALBERT / Xavier AMBROISE / Boris DETRAZ /
Yunhee HEO / Yonsoo KANG / Mahalia KOHNKE-JEHL /
Young-Jin KIM / Isabelle LEVADOUX / Lucie LINTANF /
Manon MAURIOS / Natacha MERCURIO-JEUDY/ Sarah NORMAND /
Miseon PARK / Basile PEYRADE / Angeline RETHORE /
Delphine SIMEAO / Camille TESSIER / Colin THIL /
Christophe TREVINO / Rodrigue VASSEUR / Anne-Sophie YACONO /







  개인적으로 내 페인팅과 함께 걸린 작업들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어떤 연결성, 일관성이 흥미로워서 전시장 중 이 부분이 제일 맘에 들었었다. 그래서 사진을 여러장 찍어두었다.
 J'ai pris beaucoup de photos pour me documenter car j'aimais bien cette partie de l'expo et je pense que l'ensemble de ma peinture avec des autres oeuvres avaient une cohérence interessante.


 미니 프로젝터로 구석에 엽서크기로 쏜 연속적인 드로잉. '언덕' 2011년 작이다.
어느 날 공원에서 조깅하던 남자가 작은 언덕배기 서너개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이 재밌어 그린 삼십초 드로잉.
 Dessins projetés au coin par un mini-projecteur. 'colline' -2011
Un jour, j'ai vu un joggeur qui apparaissait et disparaissait sur une petite triple colline, je trouvais ça drôle alors je l'ai dessiné.

 Mahalia KOHNKE-JEHL
 Remy ALBERT / Angeline RETHORE
 Yonsoo KANG

 Yunhee HEO

 Young-Jin KIM

autoportrait 자화상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 0

autoportrait, acrylic on papaer (march or april 2012~not finished)
자화상, 종이에 아크릴 물감 (2012 아마도 3-4월경의 어느날 시작, 아직 안끝남)



  삼 년 전쯤인가 자화상이라며 데상으로 그렸던걸 지난 봄쯤에 조금 크게 그려서 물감칠을 해뒀었다. 배경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해야지..하고 내버려뒀던거. 결국 아직도 그냥 한구석에 버려져있다. 타지에 혼자 뚝 떨어져 외국인으로 살아가다보니 내 처지가 이렇게 느껴질때가 있다. 항상 불안정한 상태로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는 느낌. 의지할 부모님과 어떤 얘기이든 들어주던 오래된 친구들이 옆에 없어서인지 밖에서 받는 모든 영향은 혼자서 모두 소화한다. 한국에 있었다면 친구와 술한잔 마시며 지나칠 법한 안좋은 기억들도 여러번 곱씹어 소화하려 노력한다. 지금 이 힘든 시간들 하나하나가 거름으로 쓰여 후일에 자양분으로 쓰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때가 있다. 그럴땐 역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책과 좋아하는 작가의 작업을 보는 게 최고.


오늘은 웹에서 발견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명언들과 얼마전 읽었던 조정옥씨의 '나무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의 한 구절 '고독하라'가 내게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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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목표도, 어떤 체계도, 어떤 경향도 추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강령도, 어떤 양식도, 어떤 방향도 갖고 있지 않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일관성이 없고, 충성심도 없고, 수동적이다.
나는 무규정적인 것을, 무제약적인 것을 좋아한다.
나는 끝없는 불확실성을 좋아한다.”

 “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믿음을 가져야 하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내적으로 몰입해야 합니다. 그것에 한번 사로잡히면, 당신은 결국 회화를 통해 인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어느 정도 믿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열정이 없다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그냥 포기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죠. 왜냐하면 회화는 철저하게 바보 같은 짓이니까요.”
-게르하르트 리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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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고독하라.

  그대 집 한 채, 나무 한 그루, 그 어떤 생명의 흔적도 없는 어떤 낯선
별에서 홀로 사흘 밤낮을 헤매다가,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한 남자를
만났다면 아마도 그대는 마치 구세주를 만난 듯이 그를 필사적으로 부둥켜안을
것이다.

  발 시린 늦가을 고독이 마구 밀려오면 그대는 길 위에서 만난 그 누구와도
차 한잔을 나누고 그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대화를 하고 싶어질 것이다.

  문 바깥 층계를 오르내리는 낯선 이의 발자국 소리에 그대 영혼은 반가움과
환희로 가득 차 전율하게 되고 문을 열고 뛰쳐나가 그의 뒤를 슬그머니 밟고
싶어질 것이다.

  고독은 호두알같이 단단한 그대 영혼을 열리게 하고 무표정 한 그대 얼굴에
웃음을 헤프게 한다. 그대는 잘 발효된 포도주처럼 거친 맛이 제거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담게 된다.

  고독, 얕은 고독이 아니라 가슴에 사무치는 고독은 인간을 인간답게 해준다.
고독하라.
  고독의 품에 그대를 맘껏 내던져라.

salon ARBUSTES 2012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 0

 croisement, acrylique 62x85cm 2012



 catalogue 2012

ma peinture dans la catalogue

2012년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Mantes-la-jolie(멍뜨 라 졸리)의 Maison des associations AGORA에서 열린 beaux arts découverte (보자르 데꾸베르뜨) 의 2번째 살롱 arbustes에 참가하게 되었다. 자유 주제로 처음 접수를 받을때 croisement (교차:사진1)란 그림과 cheval(말과 소녀) 그림을 제출했었고 메일로 참여 자격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어떤 그림을 낼지 고민하다가 좀 더 최근작인 첫번째 그림으로 결정 후 작업 사진과 이름, 테크닉, 가격등의 디테일을 적어서 우편으로 보냈었다. 그런데 주최측에서 착오가 있었나보다. 전시 개막식 당일에 카탈로그를 받아 펼쳐보니 그 안에는 croisement이 아니라 cheval 그림이 인쇄되어 있었다. 사실 나는 어느 그림을 걸어도 큰 상관은 없었는데(전시 주제가 따로 없었기에) 막상 걸려있는 그림 대신 엉뚱한 그림이 카탈로그에 인쇄되어 있다는 점에서 꽤나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전시된 그림은 작업특성상 빛이 상당히 중요한데 (배경은 칠하지 않았고, 바지부분을 아크릴로 하얗게 칠했다.) 전시장의 조명이 썩 좋지 않아서 내가 표현하려던 것까지 잘 보이지 않아서 또 한번 안타까웠고 이런 점에서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느꼈다.

그 밖에 내가 파리에서 늦장을 부리다가 참가자들과의 만남시간을 놓쳐서 너무 아쉬웠다. 여러지역에서 온 다양한 참가자들이 많았기에 좋은 정보교환의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J'ai participé au deuxième salon ARBUSTES de BEAUX ARTS DECOUVERTE qui a eu lieu du 22 au 30 septembre 2012 à AGORA, Maison des associations à Mantes-la-jolie. Comme c'était le sujet libre, j'avais envoyé deux photos de mes peintures, Croisement et Cheval puis j'ai été acceptée pour y participer. Mais on devait choisir une seule oeuvre pour l'exposition. Donc j'ai choisi "croisement" qui est plus récent que l'autre. Et j'ai renvoyé une description de peinture (Titre, date, technique, dimension, prix.. etc)
Au jour de vernissage j'ai découvert l'image de "cheval" avec la description pour "croisement" dans la catalogue. C'était une erreur assez déprimante pour moi. En fait, d'exposer la peinture "cheval", ce n'était pas un problème. Il n'y avait vraiment pas de préférence entre deux peinture (j'aime bien les deux) mais une peinture au mur et une autre peinture dans la catalogue avec une fausse description, cela m'a énormément déçu. En plus la lumière de la salle ne convenait pas très bien à ma peinture dont la partie de pantalon est peinte en blanc, et le fond est naturellement blanc de papier. (Je voulais jouer avec cette décalage assez subtile qu'il faut une bonne lumière pour bien remarquer.) Cela m'a fait encore penser à l'importance de la présentation.

Sinon, Ce qui était trop dommage pour moi, j'ai raté la réunion des participants qui a eu lieu juste une heure avant le vernissage. Cela serait très sympa comme occasion de rencontrer des jeunes artistes et faire la connaissance. Mais bon, j'étais en retard même au vernissage. Tant pis pour moi!

Catalogue de l'expo "Mémoires d'éléph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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